바자오지에 (팔각거리,八廓街)

바쟈오지에 , 또한 팔각거리라고 부르는 이곳은 조캉사원을 중심으로 , 서울의 인사동과 같은 옛 짱족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거리이며, 라싸에서 가장 관광객들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쨩족 특유의 삶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조캉사원이 지어지고, 확장되어지면서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조캉사원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는 바쟈오지에, 팔각거리

조캉사원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는 바쟈오지에, 팔각거리

조캉사원이 완성되자, 수많은 승려들과 신앙심 있는 사람들이 조캉사원 근처로 모여들었으며, 티벳 전통가옥들이 주변에 하나 둘 생기면서 순례자들과 장사꾼들의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 이곳에는 수많은 상점들과 노점상들이 들어서 현재는 1000여개가 넘는 상가거리로 형성되었으며, 주로 티벳 옷, 칼, 탱화, 전통이불 등 각종 일용품들이 거래되고 있으며, 주변의 인도와 네팔에서 온 수많은 공예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티벳의 물류의 중요한 집산지이자 티벳 문화의 중요한 보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바쟈오지에에서 판매하는 각종 티벳 전통 공예품

바쟈오지에에서 판매하는 각종 티벳 전통 공예품

뱌쟈오지에의 티벳 표기는 바코르라고 부르는데, 티벳 불교 교리에 따르면 조캉사원의 중심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한 바퀴 도는 것을 바코르라고 하는데, 이것은 조캉사원에 있는 석가모니 불상을 향한 신성시된 의식인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금도 수많은 순례자들이 조캉사원을 중심으로 순례의 길을 돌고 있는것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바쟈오지에 거리는 수많은 사람으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바쟈오지에 거리는 수많은 사람으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주의사항

바쟈오지에를 관광할 때는 반드시 시계방향으로 돌아야 합니다. 역순으로 돌게 되면 수많은 인파와 계속해서 부딪치며 다녀야 하므로 불편합니다.

너무 늦게까지 관광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18:00 이후에는 대부분의 가계들이 문을 닫고 생활 용품들만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만 영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많은 작은 골목들로 되어있고, 길이 많이 어둡기에 길을 잃을 수도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 다니기에는 위험합니다.

외국인에게도 많이 찾는 마케아메 카페 2층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잠깐의 휴식을 갖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6대 달라이라마의 순정이 머물던 마케아메 카페.

6대 달라이라마의 순정이 머물던 마케아메 카페.

 

 

 

 

Categories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티벳투어